책 부록 보충

책에 나온 말, 조금 더 풀어 드립니다

책 부록에 한 줄로 줄여 놓은 용어를 여기에서는 원래 뜻과 예시까지 붙여 풀었습니다. 책을 읽으시다 막히는 말이 있으면 이 페이지를 열어 보십시오.

책 뒤쪽 용어 풀이에 실린 말들을, 여기에서는 원래 뜻과 예시까지 붙여 풀었습니다.

책에서 짧게 다루거나 미처 싣지 못한 AEO와 GEO도 여기에서 설명했습니다. 바로 가기

1. AI (Artificial Intelligence, 인공지능)

사람의 말을 알아듣고 글·이미지·판단 같은 일을 대신 해 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책에서는 '글·사진·답글'을 만들어 준다고 했습니다. 실제로는 이런 일을 시키실 수 있습니다.

시킬 수 있는 일
다양한 형식의 글 초안 (예: 블로그 글, 인스타 소개 글, 플레이스 소개 문구, 새소식 공지, 후기 답글, 단골 문자, 영어 메뉴 설명)
사진(이미지) 다양한 스타일의 이미지 (예: 어둡게 찍힌 음식 사진 밝히기, 배경에 찍힌 지저분한 요소 지우기, 정사각형으로 자르기, 메뉴판에 넣을 삽화 만들기, 계절 이벤트 배너 만들기)
중요한 것 하나

AI가 내놓는 글은 초안입니다. 그대로 올리시면 안 됩니다. 사장님이 읽어 보고 가게 사정에 맞게 고친 다음 발행하십시오. 별도로 지정하지 않은 사실은 AI가 지어내기도 합니다.

2. 생성형 AI (Generative AI)

문장과 이미지를 새로 만들어 내는 AI입니다.

'생성'은 만들어 낸다는 뜻입니다.

예전 검색은 이미 누가 써 놓은 글을 찾아 줬습니다. 생성형 AI는 그 자리에서 새 문장을 씁니다. 그래서 같은 질문을 두 번 해도 답이 조금씩 다릅니다.

두 가지로 구분해 보시면 됩니다

글을 다루는 AI (LLM, 대규모 언어 모델)

엄청난 양의 글을 미리 읽어 둔 뒤, 문장을 이어 쓰는 방식으로 답을 만듭니다. 글을 읽고 글로 답합니다.

글과 이미지를 함께 다루는 AI (멀티모달)

글에 더해 사진을 알아보고, 사진을 만들어 냅니다. 챗GPT와 제미나이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손님이 찍어 준 사진을 올려서 "이 사진으로 인스타 글 써 줘"라고 부탁할 수 있고, 손으로 쓴 메뉴판을 찍어 올려서 "그대로 옮겨 적고 영어로도 만들어 줘"라고 시킬 수 있습니다.

글 말고도 하는 일

요즘은 AI에게 말로 부탁해서 간단한 프로그램을 만드는 일(바이브코딩)도 합니다. 엑셀 수식을 만들어 달라거나 손님 명단을 정리해 달라고 부탁하실 때 같은 능력이 쓰입니다. 챗GPT·제미나이·클로드가 이 일에 쓰입니다.

주요 도구

도구만든 곳구분
챗GPT오픈AI(미국)멀티모달
제미나이구글(미국)멀티모달
클로드앤스로픽(미국)글 중심 (LLM)
퍼플렉시티퍼플렉시티(미국)글 중심 (LLM)

클로드와 퍼플렉시티는 사진을 알아보긴 하지만 사진을 만들어 주지는 않습니다.

퍼플렉시티는 자료를 찾아 정리하는 쪽에, 나머지 셋은 프로그램을 만드는 쪽에도 쓰입니다.

퍼플렉시티는 답을 쓰면서 참고한 웹페이지 링크를 함께 보여 줍니다. 사실을 확인하셔야 할 때 쓸 만합니다.

처음 시작하실 때

하나만 쓰십시오. 도구를 늘리는 것보다 하나를 손에 익히는 쪽이 훨씬 빠릅니다. 익숙해지신 다음에는 일에 따라 골라 쓰셔도 됩니다.

3. 챗GPT (ChatGPT)

미국 오픈AI가 만든 대화형 생성형 AI입니다.

Chat은 대화, GPT는 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의 줄임말로 '미리 학습해 두고 새 문장을 만들어 내는 구조'라는 뜻입니다.

한국에서 가장 많이 쓰는 AI입니다. 와이즈앱·리테일이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 5,122만 명을 표본 조사한 결과, 2026년 7월 기준 월간 사용자 수 1위는 챗GPT로 2,367만 명이었습니다. 그 뒤가 구글 제미나이 947만 명입니다.

이 책에서 챗GPT로 시작하시라고 권하는 이유는 글과 이미지를 함께 다루기 때문입니다. 글 초안을 받고, 사진을 올려 설명을 받고, 이미지를 만드는 일을 한 곳에서 하실 수 있습니다. 도구를 여러 개 열지 않아도 됩니다.

알아 두실 것 (2026년 9월 기준)

무료로도 쓰실 수 있습니다. 글과 이미지를 만들고, 파일 생성 기능까지 무료에서 가능합니다. 책의 4단계 부탁법을 그대로 넣어 보시면 됩니다.

4. 프롬프트 (Prompt)

AI에게 보내는 지시문입니다.

원래는 '재촉하다, 말을 건네다'라는 뜻입니다.

책의 4단계 부탁법이 그 지시문의 표준 형식입니다. 역할, 상황, 요청, 조건. 이 네 줄이 프롬프트입니다. 어려운 말이라 부담스러우시면 그냥 '부탁'이라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5. AEO (Answer Engine Optimization, 답변 엔진 최적화)

손님이 검색했을 때, 검색 결과 맨 위에 뜨는 AI 요약이 우리 글을 근거로 가져다 쓰게 만드는 일(인용)입니다.

네이버는 이 요약을 'AI 브리핑'이라고 부르고, 구글은 'AI 개요'라고 부릅니다. 둘 다 여러 글을 종합해 답을 먼저 보여 주고, 그 아래에 근거가 된 글 목록을 붙입니다.

핵심 원리

손님이 물을 법한 질문에 우리가 쓴 글이 답이 되면, AI가 그 글을 가져다 씁니다. 그래서 질문을 제목으로 쓰고 첫 문단에서 바로 답하는 글이 유리합니다.

6. GEO (Generative Engine Optimization, 생성형 엔진 최적화)

손님이 챗GPT 같은 AI 도구에게 직접 물었을 때, 그 답 안에서 우리 가게 이름이 불리게 만드는 일(추천)입니다.

AEOGEO
손님의 위치 네이버·구글 검색창 챗GPT·제미나이·클로드·퍼플렉시티
화면 검색 결과 맨 위의 AI 요약 대화창 안의 답변
우리에게 일어나는 일 우리 글이 근거로 인용됨 우리 가게 이름이 추천됨
핵심 원리

AI는 '주차가 편할 것 같다'고 추측하지 않습니다. 어딘가에 적혀 있는 사실만 근거로 씁니다. 주차장이 실제로 있어도 인터넷 어디에도 그 말이 적혀 있지 않으면, AI에게는 주차 없는 가게입니다.

그 사실이 적히는 자리가 세 곳입니다. 네이버 플레이스, 구글 비즈니스 프로필, 그리고 블로그 글입니다. 손님이 남긴 리뷰도 같은 역할을 합니다.

안 하셔도 되는 일

약어를 외우실 필요 없습니다. 가게의 사실을 문장으로 적어 두시면, 그게 AEO이자 GEO입니다.

7. E-E-A-T (Experience, Expertise, Authoritativeness, Trustworthiness) 책 5장

경험·전문성·권위·신뢰.

구글이 콘텐츠 품질을 평가할 때 쓰는 네 가지 기준이고, 지금은 AI가 '믿을 만한 가게'인지 판단하는 축이기도 합니다.

9. 구글 비즈니스 프로필 (Google Business Profile) 책 10장

구글이 운영하는 가게 정보 등록 서비스입니다.

구글 검색과 구글 지도에 가게가 노출되는 자리입니다. 등록은 무료입니다.

10. 대체 텍스트 (alt text, alternative text)

사진 옆에 '이 사진은 무엇인가'를 적어 두는 설명문입니다.

원래 목적은 웹 접근성입니다. 국제 웹 표준을 만드는 W3C는 대체 텍스트를 이미지의 목적을 전하는 짧은 설명으로 정의하고, 이미지를 볼 수 없거나 이해하기 어려운 사람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장치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검색엔진과 AI도 같은 문장을 읽습니다. 접근성을 위해 만든 기술을 AI도 쓰게 된 셈입니다.

이렇게 쓰시면 됩니다

이렇게 쓰면이렇게 바꾸시면
사진김이 오르는 돌솥비빔밥 한 그릇
IMG_2847.jpg흰머리 염색 시술을 마친 손님의 옆모습
가게사진서초동 매장 입구와 주차 안내 표지판

파일 이름이나 '사진'이라는 말은 아무것도 알려 주지 못합니다. 무엇이 찍혀 있는지 그대로 적으시면 됩니다. 손님이 궁금해할 것(주차, 메뉴, 시술 결과)이 사진에 있으면 그 말을 함께 넣으십시오.

1분 자가진단